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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은주의 아트&디자인] 월북화가 임군홍, 오랜 세월 기다려야 했다
이은주 문화선임기자 지금으로부터 4년 전,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‘절필시대’라는 제목의 전시가 열렸습니다. 공식 제목은 ‘근대미술가의 재발견1: 절필시대’. 제목이 가리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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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서 활동하다 온 임군홍, 최승희 달력 만들어 옥고 치러
━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아들은 세 살 때 헤어진 아버지의 얼굴이 떠오르지 않는다. 아들이 보는 건 아버지가 남겨 놓은 그림들이다. 소년이었다가 청년이 된 아들, 이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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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채춤·화관무 만든 원로 무용가 김백봉 별세…향년 97세
한국무용가 김백봉. 대한민국예술원=연합뉴스 ‘부채춤’, ‘화관무’ 등을 창시한 원로 무용가 김백봉이 1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대한민국예술원이 12일 밝혔다. 향년 97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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즉흥舞 민살풀이춤 大家…기생 張금도 세상과 재회
그는 살아 있었다. 1940~50년대 군산, 아니 '전라도 최고의 춤사위'로 불렸던 기생 장금도(張今桃). 올해로 일흔여섯살이다. 지난 1일 군산의 오래된 중국집 '빈혜원'으로 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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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용가 최승희 사망일 확인
월북 무용가 최승희의 사망일자가 1969년 8월 8일로 처음 확인됐다. 북한 조선중앙TV가 최근 최승희가 문인 한설야.시인 박세영 등과 함께 애국열사릉으로 이장됐다는 내용을 보도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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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양르포3-북 애국열사릉의 변화
평양르포3 지난 2월 말 평양에서 개최된 ‘일제의 조선인 강제연행의 범죄성에 대한 남북공동자료 전시회’ 행사에 참가 차 방북하였다. 이 기간 중 기자는 평양 애국열사릉을 찾아 대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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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익은 '藝人의 춤사위'
한국 무용의 기틀을 세운 원로 춤꾼들의 예술혼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줄을 잇는다. 70∼80대 이 춤꾼들의 노익장에 감탄하는 것은 요즘 후배들의 열정이 그만 못하지 않나 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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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책과주말을] 소설로 보는 ‘조선 최고 무용수’ 최승희
나는 춤이다 김선우 지음, 실천문학사 292쪽, 9800원 감각적이다. 글도, 소설의 소재도. 전설로 남은 조선 최고의 무용가 최승희(1911~67·사진)의 삶을 그린 첫 소설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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탄생 100주년 최승희의 춤과 삶 … 그림·사진·영상 곁들인 전시회
1931년 현대무용 ‘빛을 구하는 사람’의 최승희. [광주시립미술관 제공] 광주시립미술관은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은 한국 근대 무용가 최승희(1911∼69년)의 탄생 100주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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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방송]월북무용가'최승희 필름' 물밑 방영경쟁
월북무용가 최승희의 50년대 옛 소련 활동 미공개 필름이 케이블 채널 아리랑TV를 통해 입수됐다. 이 필름은 최승희가 한국전쟁 이후 구소련.동유럽 순회공연을 담은 것으로서 국내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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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승희 춤 42년만에 햇빛
전설적인 천재 무용가 최승희 (崔承喜.1911~미상) 의 작품세계 전모를 최초로 밝혀줄 70여분 길이의 무용극 영화 한편이 발굴됐다. 중앙일보가 최근 러시아의 한 소장가로부터 입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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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비평 - 미술] 변월룡과 한국미술의 경계 넘기
이주현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변월룡, 낯선 듯 익숙한 이름이다. 변월룡(뻰 바를렌 : Пен Варлен, 1916-1990)은 러시아 연해주 출생의 고려인으로, 상트 페테르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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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집 공동출간 재일교포 김용권씨
-해방후 태어난 사람이 어떻게 崔承喜에 관해 관심을 갖게 됐으며 두번이나 그에 관한 책을 내게됐는가. 『어렸을때 부터 밥상머리에서 늘 부모님으로부터 崔承喜에 관한얘기를 들었다.부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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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주 남평읍에 ‘엄마야 누나야’ 노래비
나주시는 일제 강점기 김소월의 시 ‘엄마야 누나야’에 곡을 붙인 월북 음악가 안성현(1920~2006)씨를 기리는 노래비를 지석강 변에 건립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. 이 사업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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金白峰씨가 회고하는 나의 스승 최승희
원로무용가 金白峰씨(67.예술원 회원)는 崔承喜의 제자로 20년간 함께 지냈다.12세때 당대의 무용가 崔承喜를 스승으로 맞은 그는 東京.北京등 스승이 공연하는 곳에 항상 동행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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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PREVIEW]
크리에이티브 테라피저자 윤수정출판사 상상마당가격 1만2000원21세기는 ‘더 매력적인 꿈을 꾸게 하는 스토리텔러’가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다. 영화 카피라이터 윤수정은 크리에이티브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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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가쟁명:유주열] 최승희(崔承喜)와 매란방(梅蘭芳)
신해혁명의 100주년인 2011년도 저물어 간다. 홍콩의 영화배우 成龍은 자신의 100번째 작품으로 “1911"라는 영화를 만든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. 2011년은 20세기 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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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춘은 봄을 노래하고,청년은 여름을 동경했다
투코리언즈와 양희은의 앨범. 사진 가요114 제공 고교 시절 국어시간에 배운 ‘청춘예찬’이란 민태원의 수필을 기억할 것이다. 지금 읽어보면 민망할 정도로 인위적이고 화려한 표현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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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주의 문화행사
영화화이트 하우스 다운감독: 롤랜드 에머리히배우: 채닝 테이텀, 제이미 폭스등급: 15세 관람가딸의 성화에 못 이겨 대통령 경호원직에 지원했지만 낙방한 존 케일(채닝 테이텀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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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로잡습니다] 9월 28일자 20면 김형석 교수 인터뷰에서 ‘월북 무용가’ 기사
◆9월 28일자 20면 김형석 교수 인터뷰에서 ‘월북 무용가’는 최은희가 아닌 최승희이기에 바로잡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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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민우 기자의 까칠한 무대최민우 기자의 까칠한 무대
신문 기자였던 오빠 손에 이끌려 우연히 찾아간 극장이었다. 열 다섯 여고생의 마음은 순간, 콩닥거렸다. 생전 처음 본 몸짓은 날렵하면서도 오묘했고, 정적이면서도 폭발적이었다. 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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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로女배우 石金星씨 별세
원로 여배우 石金星(본명 石丁義)씨가 3일 오후 3시45분 광명시 성애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.88세. 石씨는 현역 최고령 배우이자 우리나라 新劇의 모태인 土月會의유일한 생존회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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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승희는 누구인가]전설처럼 남은 무용가
'동방의 꽃' 으로 불린 최승희는 한국 근대무용의 틀을 만든 주인공. 일제 치하의 30, 40년대에 이미 미국과 유럽.중남미 등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한국인의 자존심을 세워주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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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642)내가 치른 북한숙청(24)|전 내무성부상 강상호|남로당 파 제거(19)
중량급 월북 예술인들이 차례로 구금돼 조사 받는 동안 이들의 가족들은 평양시내 변방에 있는 일제시대의 기업 소 건물 등에 분산 수용돼 있었다. 조사가 끝날 때까지의 대기 상태였다.